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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살이65

20200126 내 생일!! mi cumple 20200124 원래 우리집은 생일을 거대하게 챙기는 편이 아니라서 나도 생일에 시큰둥한 편이었다. 한국에 있을때도 보통 가족보다는 친구들이랑 맛있는걸 먹으며 보내고 소소하게 초끄고 땡이었는뎁 나이먹을수록 생일을 반기지 않는 한국 사람들과 달리 멕시코에선 생일이 엄청 중요한 날이다. 그래서 보통 사무실에서는 생일자의 자리를 꾸며주거나 선물은 아니더라도 초콜릿 같은거라도 건네며 안아주는 편이다. 작년도 올해도 내 생일은 주말이었지만 고맙게도 모두 금요일에 풍선으로 장식을 해주고 축하해줬다 ♡ 멕시칸에게는 뭔가 당연한 문화지만 표현에 익숙치 못한 한국인으로써는 완전 감동이라구여 ㅠ_ㅠ.. 관종이면서도 관종이 아닌 나는...... 생일날 이렇게 모여서 멕시코의 생일축하노래인 MAÑANITA 불러주는건 부끄럽지.. 2020. 8. 22.
멕시코일상/ 멕시코 시티 공원 Parque bicentenario 멕시코에도 코로나가 점점 심각해지기 시작하자 멕시코는 주별 신호등제라고 해서 각 주의 covid 상태를 빨강/주황/노랑으로 나눴다. 내가 사는 멕시코 시티의 주는 6월에 semaforo rojo (빨간불)이라 식당/카페 내 취식 금지, 영화관, gym, bar등 유흥시절 폐쇄, 공원, 미술관 등의 공공장소 폐쇄, 마트내 입장 인원 제한 등등의 조치를 취한 상태였다. 나도 집에서 드디어(!) 재택 근무를 시작해 행복하면서도 날좋은날 집에만 있는게 아쉬웠는데 룸메언니가 소나로사에서 조금 떨어졌지만 시티내에 아직 문 연 공원이 있다고 같이 갈 생각 있으면 가자고 해서 씻지도 않고 바로 따라 나섰다. ㅋㅋ 소나로사에서 가깝진 않아 차를 30분 가까이 타고 Bicentenario (200주년기념) 공원에 도착했다.. 2020. 8. 22.
멕시코 일상 / 홈메이드 피자 도우부터 발효시켜 만든 홈메이드 피자 갑자기 왜 피자에 꽂혔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피자 토스트를 해먹으러 마트에서 올리브를 사다가 갑자기 집에 쌓여있는 이스트가 생각나 만들어봤다. 유투브에서 냉장실에서 발효시키는 레시피를 찾아 원래 하루 이틀 발효하는 건데 어쩌다보니 바빠서 이틀동안 발효 후 만들었다. 반죽이 굉장히 커서 우리집엔 사람이 3명인데 어떡하나 고민했는데 작은 피자 2개 만드니 끝이었다. ㅋㅋㅋ 한국 미스터 피자가 그리워 포테이토베이컨 피자와 쉬림프골드 성분을 보고 최대한 비슷하게 해보려고 노력했다. 치즈 크러스트가 하고 싶어 가장자리에 치즈도 넣어봤건만 그건 스트링 치즈로만 해야 하는 것 같다 ^.ㅜ.... 그래도 굽는 시간도 오래 안걸리고 다들 맛있게 먹어줘서 기분이 좋았다. 다음엔 .. 2020. 8. 22.
20190817 멕시코 시티 근교 Puebla 당일치기/Campo de lavanda/Ex-hacienda Chautla/Val'Quirico/Estrella de puebla 작년에 멕시코 시티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온 campo de lavanda/ex-hacienda Chautla/Val'Quirico/Estrella de puebla. 운전할 수 있는 친구가 한명 밖에 없기도 하고 투어로 다녀오면 편할 것 같아... 당일치기 투어로..다녀왔다. Val'quirico와 Ex-hacienda Chautla는 꼭 포함한 투어를 찾다보니 U-tours 딱 한군데서만 가능했다. 투어비 400+각종 입장료 200 별도+밥/기념품 값만 포함하면 되는.. 고속버스 타고 다녀오는 것보다 저렴한 가성비가 내리는 투어였다ㅋㅋㅋㅋㅋ 무려 아침 7시 30분에 Condesa의 한 픽업 지점에서 출발했는데, 구글 맵에서 후기를 찾아보니 지각자를 기다려주지 않고 칼같이 버리고 출발한다는 글이 몇 개 있.. 2020. 8. 11.
Morelia/Michoacan 20200307-8 멕시코 모렐리아 여행 코로나 이전 마지막 여행이 될 줄 몰랐던 미초아깐주의 모렐리아 여행 빠띠의 생일을 축하줄겸 여행할 겸 다녀왔다. 회사에서 친한 몇명만 초대한 거던데 다들 자기 짝이랑 와서 조금 외로웠다...^.ㅜ... 내가 묵은 곳은 MOREALIA centro에위치한 el suburbio라는 곳이었다. 호텔도 호스텔도 아니고 에어비엔비 느낌이었으며 1층엔 햄버거 가게도 운영하는 것 같았다. 체크인도 리셉션이 24시간이 아니고 호스트가 미리 열쇠를 숨겨놓고 문제가 있으면 와츠앱으로 알려줬다. 시설이 호텔급은 아니었지만 화장실 딸린 단독방에 편하진 않았지만...ㅎㅎㅎ침대도 넓고 상주 청소 서비스도 있어서 가성비가 좋았다. 내가 묵는 동안에 따뜻한물이 안나와서 조금 고생하기도했지만^.ㅜ 하루밤에 400페소 정도로 나름 만족.. 2020. 8. 10.
San Diego 20201207-08 티후아나-샌디에이고 여행 마지막 미국여행일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던 샌디에고 여행 ^.ㅜ... 9월에 휴스턴에서 아울렛을 못간게 너무너무 아쉬웠는데 빠띠가 혼여행으로 샌디에고에 다녀오고, 세르히오가 티후아나에서 샌디에고에 있는 아울렛이 가깝다며 엄청 부추겨서.. 급 비행기표를 알아보게 되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비행기표가 너무너무 싸서 표를 충동구매 !! (기억은 잘 안나지만 텍스포함 150불정도?) 그리고 친한 과장님을 아주 살짝 꼬셨는데 넘어오시고.. 과장님이 욜리한테 운만 띄웠는데 욜리도 넘어와서 셋이 주말여행을 가게되었다...ㅎㅎㅎ 멕시티출발-티후아나TIJ + CBX (Cross Border Express) 볼라리스에서 발권하니 CBX 비용으로 400페소 정도 더 냈던거 같다. (사실 가물가물..) 티후아나까지는 국내선이라 편.. 2020.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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