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쩍 심심해하는 시닙이랑 급약속 잡아서 오제제에 갔다. 웨이팅 많은 곳이라 한가한 내가 먼저 출발했는데 시닙이 우리 대리님이 줄서주신다고 자랑했대서 너무 귀여웠다. ㅋㅋ
20분 좀 넘게 기다려서 입장했는데 돈까스가 나오니까 갑자기 너무 너무 어지러워서 먹을 수가 없었다. ㅠ_ㅠ
뭔가 시야도 흐려지는 것 같고 바로 눕지 않으면 쓰러질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저혈당인가 싶어 콜라도 마셔보고 했는데 나아지지 않아 너무 미안하지만 일단 사무실로 돌아가기로.. 😭
계산하고 나가기 전에 시닙이 대리님이 맛있다고 한 새우튀김 맛만 볼게여 ㅠ 하면서 한입 먹었는데 귀엽고 미안한데 어쩔수가 없었다. 힝
다음주에 다시 가기로 했다. 너무 미안해🥺
그리고 사무실에 가서 주위 사람들한테 저 컨디션이 너무 안좋아여 ㅠㅠㅠ 징징 거렸더니 라꾸라꾸 깔아주고 그냥 집에 가는 게 나을 것 같다고 열심히 조퇴를 도와주셨다. 종종 이렇게 얘기치 못하게 아플 때가 있는데 곁에 항상 좋은 사람들이 있어줬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들 감사합니당 🙇🏻♀️
폭우가 내리는 날이라 택시타고 집에와서 바로 잠을 잤다. 하루종일 먹은게 없어 배고파서 일어나 닭꼬치랑 오꼬노미야끼 시켜먹었다.
어른된 기분을 즐기고 싶어서 무알콜 맥주도 함께 ㅋ_ㅋ
월화는 무서울 정도로 비가 많이 왔다.
실제로 안타까운 사건 사고도 많았다. ㅠ _ㅠ
다행히 내 생활반경에는 큰 피해가 없었다.
무섭다. 어디는 가뭄이라는데 좀 나눠서 왔으면..
그래서 화요일 점심은 나가지 않고 편의점에서 사먹기로..
컵라면이랑 삼각김밥 먹어본게 얼마만인지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었다. 하노이에 입성한 후 가장 저렴하게 점심을 먹은날이지 않나 싶다. 🤭
그리고 담날 메신저로 안부를 물어준 고마운 사람들
다 사진을 찍진 못하고 두개만 찍어왔는데 너무 좋다. 이런 관심 이럴 때 뭔가 인류애 충전되는 기분
월요일에 그랬어서 건강이 걱정되던 참에 건강검진 결과가 날아왔다. 건강나이 24살 ! 괜한 걱정이었다. ㅋㅋㅋ
우연히 들은 좋은 노래👍🏻
열피티 중인데 전만큼 근육통이 심하지 않아 아쉽다. 근육통 없어도 선생님이 걱정하지 말래서 안심해보려고 한다.
다음날은 하늘이 갑자기 너무 맑아짐
비온다더니.. 기상청 못믿겠다🤦🏻♀️
수요일 근점은 에이미대리님이 월요일부터 예약해주신 나이스타임!
전부터 궁금했는데 드디어 와봤다.
생면파스타로 유명하다더니 하나하나 다 너무 맛있었다. 모두의 원픽은 버섯크림파스타!
나는 볼로녜제도 맛있었다.
직장인 점심으론 가격대가 조금 있지만 분위기도 좋고 기분내고 싶은 날 한번씩 올 것 같다.
그리고 캐과장님이 찍은 음식사진 배틀 중인 우리 셋 ㅋㅋㅋ
내 사진이 젤 괜찮다구요!!!
밥먹고 옆에 롯백 과자코너에 구경갔다.
사무실 돌아오는 길 하늘이 넘넘 예뻐서..💛
정처기 결과도 나왔다. 예상대로 합격!
실기 공부해야하는데 하기 싫다. ㅎㅎ
내년에 볼까..?
담날 점심도 완전체로 닭갈비 먹으러
다들 전보다 맛이 시큼해진 것 같다고 해서 먹으며 괜히 찜찜했다. 흠🤔
회사 바로 옆에 새로 생긴 노티드에 가봤다.
우유크림 도넛을 사서 바로 먹었는데 여전히 모르겠어.. 이 인기의 비결🤔
우리는 별로 안기다리고 샀는데 조금 지나니까 줄이 어마어마해졌다.
비주얼은 맛있고 귀엽긴하다.
목요일 저녁 노을이 예뻐서
내가 좋아하는 노랑색💛
집이 쪼금 더 화사해졌다.
그리고 목요일 달이 밝고 큰 느낌이었는데 금요일에 슈퍼문이 떴다고 한다. (는 사실을 토요일에 들음.. 😭)
금요일은 혼밥 당첨이라 그냥 길면에 갔다.
라면도 먹고 싶고 참치 김밥도 먹고 싶었는데 길면껀 둘다 그저 그랬다. 😭
그리고 혼밥하러 갈때마다 혼밥하러 온 안친한 팀 사람을 마주친다. 식당이 되게 좁아서 서로 민망
월요일 이후 카페인을 많이 줄이려 노력 중이라 디카페인 커피를 찾아다니고 있다.
금요일에 아무 생각 없이 맥도날드에 갔는데 이번달 해피밀 토이가 미니언이라는 걸 알게됬다.
그래서 아침으로 급 맥모닝 먹었다. 장난감 두개 중에 고민하고 있으니 카운터 직원분이 그냥 두개 다 넣어주셨다. 감사합니당 흐흐흐🤭
연휴를 앞둔 금요일 저녁
금요일 저녁 약속과 토요일 약속을 파토내고 집에서 치킨 먹었다. 너무 행복했다. 🤣
그냥 집에 가기 아쉬워 잠시 메세나폴리스 구경
저렇게 우산 해 놓으니 안따라 느낌이 났다.
비 다 그치고 하늘 갑자기 맑아서 놀러가고 싶었다.
집으로 돌아와 헬스장 갔다가 장을 3시간가량 봤다. ㅋㅋㅋ 근데 저 먹태깡도 별로고 고운옥수수도 별로야!!!
건강하게 먹으려고 두부를 잔뜩 사놓고 오늘은 피자 시켜먹었다. ㅎ
심심하면 블로그 방문 키워드를 조회해보는데 구명조끼입어도 죽을수있나요로 검색해본 사람이 귀여워서 캡쳐했다. 나같은 겁쟁이가 또있다니..🤣 저걸 네이버에서 검색해보다니.. 저런걸로 내 블로그에 들어온다니 너무 신기...
내일은 꼭.. 휴가 계획도 짜고.. 인강도 들어야지 책도 읽을꺼고 사진 정리도 하고 코노도 갈꺼야
휴일 너무 좋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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