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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일개미/일상이야기

7월 다섯째주 주간일기

by 양파_ 2022.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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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여유롭게 맞이하는 주말 🥰

대청소하고 이불빨래 돌려놓고 커피도 마셨는데 시간이 남는다.

지난 주 일요일 주디언니랑 헤어지고 또 친구 만나서 울 동네 계림원에 갔다.

누룽지 통닭은 언제 먹어도 맛있어🤭

담날 에이미 댈님이랑 더플레이스에서 점심

내가 햄버거 먹고싶어해서 바스버거 가려다 말고 브룩클린 가려다 닫아서 못가고 방황끝에 아무데나 가자 하고 SFC에서 웨이팅 없는데로 갔다ㅋㅋㅋ 

둘다 쏘쏘했다. 

전날 친구랑 잠깐 통화하구 자려고 했는데 갑자기 할말이 많아져 결국 새벽 4시에 잠들었다🤣

살려고 먹은 비타민 

생각보다 맛있었다(?)

친한 ㄱㅈㄴ이 휴가라서 나 혼자 청계천 산책

너무 더워서 금방 도망갔다. 

퇴근 후에 난지호수 근처 산책

밤에 공원가면 여름 느낌 나서 진짜 좋은데 벌레가 많아서 힘들때도 있다. 😭

저날도 모기한테 왕창 물림

중복날 점심은 갈비탕 ! 

ㄱㅈ급 점심에 끼었다가 버팀목같던 분이 장기 휴가 후 퇴사를 고려중이시라는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다. 😭😭 😭😭😭😭😭😭

자리에서 채팅하다가 오랜만에 눙물이 나와서 뛰쳐나가서 눙물 한바가지 흘렸다. 힝 

가지마세요 ㅠ_ㅠ 

그래놓고 설레서 퇴근 후 식당 예약 

원래 중복이라 한강에서 치맥할까 했는데 살인적인 더위에 실내로 바꿨고 다들 궁금했다는 온천집에 가기로 했다. 

이 날 내 복장이 마음에 들어서.. 후훗

#익선동 #온천집 #익선동맛집 

온천집은 분위기가 너무너무 좋았다. 

센과 치히로 영화 같기도 하고.. 대만 같기도 했다. 

 
 

우리는 1인 1 된장 샤브 3단에 고기 추가 + 육전도 시켰다. 다 진짜 맛있었고 양은 너무 많았다.

고기추가 하지 말걸.... 

음료도 처음에 너무 더워 단호박 식혜 슬러시를 시켰는데 음식이랑은 안어울렸다. 에이드를 시켰어야해... 

밤의 익선동 분위기 넘 좋다.

또 올거야💙

모자이크 했는데 왜 앞니 행복해보이지...?

내가 불안해하고 개소리해도 막나가도 잘 놀아주시는 ㄱㅈㄴ이 있어 회사에 다닐 수 있는 것 같다. 

버팀목 1 나가는데 ㄱㅈㄴ까지 나가면 저 정말 슬플꺼에여.. ㅌㅅㅎㅈㅁ 😭

 
 

 

더위에 찌들어 익선동 구경하다가 들어간 아무카페

생각지도 못하게 오미자차가 맛있었다.

인테리어도 예쁘고 에어컨도 빵빵해 만족스러웠다.

캐과장님이 주신 미니언즈 계란 보관함

너무 귀여워여..💕 감사합니당 

야네랑 둘이 점심먹는데 후니도니 도전해보려고 15분 일찍나갔다가 또 실패했다.

돈까스에 미친 사람들 대체 몇시에 가는거야 🥺

옆에 있는 다른 돈까스집에 갔는데 너무 건강한 맛.. 지나치게 건강해서 먹다 남겼다. 

유투브 알고리즘이 인도한 노래

이 노래 짱 좋다. 

너무나도 팝송같은데 가수가 한국인이더라 신기했다. 

와! 사진을 안찍었는데 결국 피티 20회 등록했다. 아직까지는 만족스럽다. 식단도 빡세게 안하고 적당히 운동 열심히 하기로 했다. 

운동할 때 글케 힘들지 않고 담날도 괜찮은데 이틀뒤에 극한의 고통이 올라온다. 뭔가 운동이 제대로 되고 있긴 한가봐... 

담달도 야네랑 닭카레

맛있었다.

점심 너무 일찍 먹어서 교보구경했다. 핸드폰 케이스 탐나네.. 귀엽다 저 댕댕

#문래동맛집 #양키통닭

퇴근하고 양키통닭에 갔다.

웨이팅 미리 못걸고 1호점은 최소 한시간이래서 2호점으로 가서 15분 정도 기다린 듯하다.

계림원이랑 비슷한듯 다른 느낌

시금치 통닭 진짜 맛있었다. 크랜베리랑 먹으니 왠지 땡스기빙데이에 먹는 칠면조 같기도 하고..밑에 누룽지도 살짝 있었다.

나는 식단 조절한다고 덜먹었는데 생각나는 맛이다. 또 가야짓

출근길에 ㅇㄴ랑 이야기하다 덥다고 하는데 갑자기 춘식이가 튀어나와서 당황

귀여워서 캡쳐해놨다. ㅋㅋㅋ 배경 기본인 사람만 보이나보다 (아마도?)

몹시 더웠던 어느날

을지로짬뽕맛집 원흥에 도전해보기로 한다.

젤 한가한 내가 또 가서 줄서기로.. ㅋ

짬뽕밥이랑 고기튀김 역시 맛있었다.

그묘일 퇴근 직전

회사 능구렁이한테 잡혀서 30분동안 홀리고 옴

내 인생에 도움이 안되는데 말로는 굉장히 걱정해주는 척 하면서 내 미래를 지 맘대로 휘두르려고해서 이야기할 때 마다 혼란스럽다 흑 .. 😭

얼마전에 떠나시는 분 이야기하다 자리 박차고 질질 짜러 나가서인지 이번에도 내가 채팅하다가 울러 나간 줄 알았나보다. ㅋㅋㅋㅋㅋ

걱정해줘서 너무 고맙고 진쨔 든든하니까 제발ㅌㅅㅎㅈㅁ.......😭

능구렁이때문에 조금 빡쳤던 이유는 담날 건강검진이라 칼퇴해서 집에서 뭐 빨리 먹고 금식에 돌입하려고 했는데 이야기하느라 늦어져서 금식 일정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

집에 오자마자 소고기 꾸워먹고.. ㅋㅋㅋㅋㅋ 물 충분히 마시고 달리기 쪼금 하고 바로 금식했다.

그리고 KMI에서 건강검진 받았다.

이번에도 수면내시경 약 안들면 어떡하지 걱정하고 1초 지나서 눈 뜨니 30분이 지나가있었다.

직원이 잠 너무 많이 주무셨다고 2번이나 말했다. ㅋㅋㅋㅋㅋ

공장형 건강검진 재밌고 좋다. 또 하고 싶넹..

검진 후 첫끼는 보쌈정식

명동교자 말고 명동칼국수는 첨인데 맛있었다.

 
 
 

집에서 잠시 쉬다 친구들 만나러 합정으로 가서 #타인나자신 이라는 카페에 갔다.

북카페 느낌으로 책이 굉장히 많고 멋있는 사장님, 칸트라는 귀여운 고양이가 있어 마음에 쏙 들었다.

조만간 또 갈거야!!

고양이가 완전 개냥이여서 사람들 계속 맞이해주고 우리 테이블에도 올라오고 사장님이랑 계속 대화해서 진짜 귀여웠다.

엘 오뜨로, 엘 미스모

친구의 말에 의하면 유명한 시였나 아무튼 문학작품 이름이라고 했다.

 
 

 

이런 분위기! 책 읽으러 또 가야지~

#합정북카페

 
 

친구들이랑 열공하고 저녁 먹을 장소를 찾아 헤매다 시오라는 일본가정식집에 갔다.

지난번에 가려다 웨이팅때문에 못 간 곳인데 마침 웨이팅이 없었다.

나는 연어덮밥, 친구는 시오 시그니처 메뉴를 시켰는데 이름이 기억 안남🤣

정갈하고 맛도 무난했도 양이 굉장히 많았다. 특히 연어.. 친구랑 먹다가 연어 양에 기겁했다. ㅋㅋㅋㅋㅋ

웨이팅 없으면 갈만 한데 웨이팅하며 갈 맛집은 아니었다.

#합정시오 #합정맛집

지나가다 본 예쁜 바

그리고 그 위에 있던 분위기 좋은 카페겸 바?

알아보지 않고 우연히 지나가다 들른 카페가 취향저격일 때.. 기분이 너무 좋았다!!

다음에 디저트 먹으러 또 갈거다.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너무 조용하지도, 시끄럽지도 않아 대화하기 참 좋은 곳이었다.

해가 지니 주황불로 바꿨는데 분위기가 더 좋아짐.

#스모코가이즈 #합정카페

 
 
 
 

나가는 길에 스티커가 있길래..

그리고 바로 옆에 있던 멕시코 다이너

사진 찾아보니 내가 아는 멕시코 음식이랑은 많이 달라보이는데 인기는 많은 것 같았다.

웨이팅 없으면 가보고 싶긴 하다.

바빴던 이번주도 끝나간다.

다음주도 알차게 잘 보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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