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512 일에 다녀온 핑크호수
남미사랑에서 만난 동행 3명과 차를 렌트해서 다녀왔다.
칸쿤 공항에서 출발해서 3시간정도 걸렸다.
차는 안막혔는데 길이 복잡하고 중간에 경찰에 잡히기도 해서 ^.ㅜ..
(경찰은 우리가 외국인이라 타겟으로 잡고 처음부터 뒷돈을 목적으로 따라온 것 같았다.)
도착해보니 주위에 바리케이트가 쳐있고 사유지라서 가이드가 있어야만 들어갈 수 있다고 했다.
진짠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가이드비가 1인당 50페소로 3,000원도 안되고 사진도 잘 찍어줘서 대만족!
다시봐도 저게 진짜라는게 믿기지가 않는다ㅠㅠㅠ 진짜 너~~~~~~무 예뻤다.
해가 강해서 눈을 제대로 뜨기 어렵긴 했지만 선글라스를 쓰고싶지 않을 정도!
5월이 핑크색이 가장 선명하다고 했고 찾아본 후기에서는 핑크가 아니라 피색이라고 했는데
우리 눈엔 딸기우유색으로 보였다.
사진은 전부 아이폰7 기본 카메라 + 선명하게 조합이당.
핑크호수에 비친 하늘 !!! ㅜㅜㅜ우유니 소금사막이 부럽지 않았다.
호수 주위의 흰색이 전부 이런 소금이다.
핑크색으로 보이는 이유랑 관련이 있었는데...들었는데..기억이 안남 ㅎㅎ
가이드가 찍어준 우리 넷 사진.
우리끼리 사진찍느라 바빴는데ㅜㅜㅋㅋ 설명 계속 해주려고 하고 사진도 먼저 찍어주려고 해서 고마웠다.
이건 핑크호수 바로 옆에 있는 오렌지호수..!
사실 오렌지는 아니고 황토색이고 호숫가에 죽은 미생물들이 있었다..ㅎㅎㅎ
너무 멀어서 안보이지만 잘보면 플라밍고들도 많았당
블로그 후기만큼 안덥네? 생각하고 1시간가까이 구경하고 나왔는데.. 해가 너무 쎘는지 나오는 길엔 다들 쩔어있었다.
3년 동안의 멕시코 생활 중 las estacas가 가장 예뻤고 기억에 남았는데
지금은 핑크호수라고 말할 수 있을정도로 좋았기에 가능하면 다들 꼭 가봤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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