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1-2주 일기 - Mas vale tarde que nunca

시작이 반이다 !

이번주간 일기에 부제를 달아본 이유는 이것 저것 새로운 도전을 많이 해본 주이기 때문이다.

 

 

주간 도시락/건강식

오트밀 죽이랑 닭가슴살 토마토 볶음

먹어도 먹어도 안질려서 재료가 다 떨어질 때까지는 당분간 계속 해먹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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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점심먹고 자꾸 간식을 먹는게 문제...😂

바나나킥에 밀가루 안들어가는거 아는사람...? (설탕은 모른척 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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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옮기고 새로 배정된 업무 팀 처음으로 회식 한 날

회식비 넉넉하게 받아서 기대를 좀 했는데..

아저씨 비율 80%에 육박하는 팀이라 ^^

메뉴 선정이 쪼금 실망스러웠다.

다른팀은 호텔 뷔페 간다는데용.....

그래도 시꺼멓고 말없는 아저씨들이랑 뭔재미로 회식하나 기대치 0이었던거에 비해서는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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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바람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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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등산을 위해 바람막이 두개를 쇼핑해봤다.

받고나서 핑크는 너무 핑크라서....빨강은 특정 정당이 생각나는 빨강이라서 당황했는데

막상 입어보니 둘다 마음에 들어서 끝가지 고민하다 핑크를 반품했다.

뭐든지 장비먼저 쟁이는걸 좋아하는 사람이라 무난한 색깔로 두꺼운 바람막이 하나 더 사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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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에서 불꽃놀이가 있었던 지난 토요일 아침 8:30am

누구보다 빠르게 여의나루역에 도착

 

불꽃놀이 자리 맡으러...는 아니고 기사시험 보러

길 안찾아봐도 알 수 있게 하는 수험생 무리가 웃겨서 찍어봤다.

시험보고 나와서 더현대에서 유부초밥 사고 귀가

(시험은 결과 안봐도 또 불합격 ^^^^.. 벼락치기 해놓고 양심에 구멍났지만 자꾸 아깝게 떨어져서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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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양불고기 #기와집 #울산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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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엔 울산에 다녀왔다.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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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엔 밥먹고 숙소에서 한일전 시청

일본 이겨서 두배로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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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월재 #등린이

등산에 재미를 조금 붙이고 바람막이도 사고 제대로 된 등산화를 처음 사봤다.

연휴에 등산가서 개시하려다가 갑자기 판이 커져서 P형 인간들은 울산행 티켓을 끊었다.

 

그리고 랜선조카 따복이도 드디어 만나고옴 ㅠㅠㅠㅠㅠ

노아 이후로 애기 냄시 얼마만인지........

고심끝에 골라간 조끼도 넘 잘어울렸다.

만난지 얼마나됬다고 집에 가지 말라고 바짓가랑이 잡는 따복이가 넘 귀여웠다. 😭😭

회사 근처에 새로 발견한 산책 명소

냐옹이들 넘 귀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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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팬데믹 이후로 처음으로 필라테스에 다녀왔다.

구청에서 운영하는 스포츠센터에 등록한거라 가격이 엄청 저렴한데 거의 15:1 수준이라 아쉬움이 많다.

운동 잘 하고 집에와서 씻으려는데 셀프로 봉변당해서 뒷꿈치 살점이 떨어져 나감........

난 왜 이렇게 조심성이 없을까...? ㅠ....

다시 반성해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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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은 여사우회 단체 점심

이번주를 마지막으로 떠나는 직원을 위한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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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 드디어 1년동안 마음만 먹어온 수영 강습을 다녀왔다.

멕시코에서 6개월정도? 1:1 PT로 강습 받아보고 2개월 정도 대학 방과후 교실을 다녔는데 아직도 수영을 못한다. 나는.

모든건 마음의 문제라는걸 알지만 그 두려움을 떨쳐내는게 너무너무 어렵다.

오늘이 두번째 수업이었는데 수강생이 너무 많아 휩쓸려다니며 열심히 발차기 중이다.

그래도 시작한게 어디야 ~

올초에 목표했던 걸 하나씩 시작해보고 있다.

다음은 면허에 도전해 봐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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