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급 개발자의 책상 - 토체프 저소음 적축 키보드 & 로지텍 버티컬 마우스 리프트 사용 후기

사무직 직장인 어느덧 9년차

working day엔 매일 컴퓨터를 사용하지만 회사 장비에 내 돈을 투자하진 않겠다 라는 생각이 있어 기본템을 사용하다 초급 개발자로 전향한 이후 장비욕심이 생겨 하나씩 사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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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컬마우스 #로지텍 #로지텍리프트

카카오페이 할인까지해서 진짜 최종 결제가는 57,000원!

내 인생의 무선 마우스는 1~2만원대였고, 불편함을 못느껴왔다.

사실 하루에 12시간 넘게 일했던 시절에도 지나친 마우스 사용으로 인한 손목 통증은 없었지만

버티컬이 훨씬 좋다는 말을 계속 들어왔고, 핸드폰때문에 손목이 시큰해 특가로 나왔을때 구입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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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화이트파지만 때가 더럽게 타는데 청소가 안된다는 후기가 꽤 있어서

오래오래 쓰려고 그라파이트로 타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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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적응이 어렵지 않아 사용하자마자 적응했다.

아시안핏으로 작게 나온 모델이라는데 손이 많이 작은 내 손엔 약간 크긴 하지만 불편할 정도는 아니다.

무소음이라 조용해서 좋고, 스크롤도 편하고 앞, 뒤로 가는 버튼이 있는 점도 마음에 든다.

연결도 동글이, 블루투스로 가능하다.

기기 여러개 연결해서 쓸 수 있다는데 난 저 버튼 누르는 것도 귀찮아서 컴퓨터에만 연결해 쓰고 있다.

밑에 건전지 넣는 칸을 열일이 거의 없긴 하지만 어쨌든 자석으로 되어있어 열때 스무스한 느낌도 좋다.

구입 후 일주일이 지난 아직까지 만족도 100% !!!

그 전에도 손목 통증이 크진 않았어서 손목에 좋다는게 피부로 와닿진 않아도 클릭할때 느낌이 좋아서 만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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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장비는 #토체프 #적축키보드 #기계식키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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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 처음으로 가져보는 비싼 키보드

기계식 키보드에 관심이 없었는데 직전에 참여한 프로젝트 투입 초반에 진정한 개발자로 거듭나보겠다며.. ㅋㅋㅋㅋ 충동구매했다.

토체프를 구입한 이유는 가격대비 좋다는 후기가 많았고, 예뻤고, 저소음인점도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가볍게 터치해도 입력이 되기 때문에 장시간 타자를 쳐도 피로감이 덜하다고 한다.

(사실 이것도 피부로 와닿진 않지만 지금 이 글을 포스팅하는 노트북 타감에 비하면 훨씬 좋다.)

이것도 동글, 블루투스로 연결 가능하고 한번 충전해놓으면 꽤 오랜시간 사용할 수 있다.

처음 구입할땐 사무실에서 카톡도 이걸로 하고 일도 이걸로 해야지 하는 야심찬 계획이었으나 막상 핸드폰과 컴퓨터를 바꿔가며 사용하는게 귀찮아서 카톡은 계속 핸드폰으로 했다.

사용한지 벌써 8개월이 넘었는데 만족도 불만족도 아닌 쏘쏘이다.

소음이 싫어 저소음 적축 모델을 산건데..

막상 동료가 쓰는 한성 무접점 키보드를 사용해보니 그 요란하고 가벼운 키소리가 더 마음에 들었다.

내 인생 마지막 키보드겠지만 혹시나 저게 망가지거나 문제가 생겨 새로 사야하는 일이 생긴다면 그땐 한성걸로 살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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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가 높은편이라 손목에 무리가 온다고 해서 폭풍 검색 후 구입한 저 손목 보호대도 마음에 든다.

내가 원하는 조건은 키보드랑 어울릴 것 !! 플라스틱이 아닐 것 ! 인데 두가지를 모두 충족했다.

사이즈도 딱이고 밝은색인데 내가 칠칠맞게 과자나 커피마시면서 흘리고, 볼펜으로 몇번 그었는데 닦아주니 금방 깨끗해진다. 대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