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울일개미/소비요정

샤넬 클래식 카드 홀더 (라이트블루) 3개월 사용후기

by 양파_ 2022. 6. 23.
728x90
반응형

 

지난 2월 멕시코 출장에서 사와 아주 잘 쓰고 있는 샤넬 카드홀더 후기

 

내가 산 모델은 클래식카드홀더, 캐비어가죽, 라이트블루 컬러/샴페인골드이다. (컬러명은 불확실)

구입처는 멕시코시티 뽈랑꼬에 위치한 Palacio de hierro 백화점 샤넬 매장,

구입가는 9500 페소 정도이다. (당시 환율로 약 55만원)

 

사실 나는 출장 중 생일을 맞이하였고, 생일 당일에 코로나 확진을 받고 우울하게 격리를 해야 했다.

친한 과장님이 이미 샤넬 카드홀더를 쓰고 있어서 예쁘다는 말을 한 적이 있는데, 생일선물 겸 돈을 보태주시고 내 카드 들고 가서 갇혀있는 나 대신 매장 가서 사다주심까지 한다고 하셔 얼떨결에 구입하게 되었다.

멕시코에선 오픈런도 안해도 되니까......

색깔도 무난한 검정을 사려다가 과장님들이 실제로 보니 검정은 할머니꺼 같다며..ㅋㅋㅋㅋㅋ 유색은 스카이블루밖에 없는데 훨 예쁘니까 이걸 사라고 해서 진짜 뭔가 갑자기 생각지도 못한 색으로 사게되었다.

과장님들이 보태주신 돈 말고도 돈 들어올 데가 있어서 내 돈은 십만원만 내고 거의 거저로 구입해서 불만은 없다. ㅎㅎㅎ

 

당시엔 싸게 샀다고 좋아했는데 한국 정가랑 별 차이 없다.

대신 한국은 매장 들어가는 것도 빡세니까..

 

 

같이 출장간 과장님께서 방문 앞까지 배달도 해주셨다. 감사합니당 🙏

 

 
대표
 
대표
 

언방식 !!!!

꽃 장식이 검정색으로 바꼈다. 흰색이 더 예뻤는뎁...

 

 
대표

개인적으로 샤넬은 샴페인골드가 가장 예뻐보인다.

은색은 너무 동동 뜨는 것 같고 금색은 너무 무거워지는데 샴페인 골드는 적당히 조화가 잘됨.

스카이블루 색감이 정말 오묘해서 사진으로 잡기가 힘들었다.

어떻게 보면 예쁘고 어떻게 보면 너무 연해..그래도 위의 사진이 실물과 가깝다.

영상으로도 찍어보고..

 

 

나가서 빛 받고도 찍어봄 ㅋㅋ

역시 둘중엔 왼쪽이 실물과 가까움

 

 
사다주신 과장님꺼랑 투샷

남의 떡이 커보이는 건지 과장님의 그레이가 훨 예뻐보인다. 흑흑

그리고 똑같은 캐비언데 과장님께 퀼팅이 훨씬 빵빵함. 뭐지..?

슬프게도 과장님의 지갑은 키우는 멍멍이가...............신나게......물어뜯어버렸다.

 

 

 

 

아래는 3개월째 사용 중인 오늘 찍은 사진

나는 조심성이라곤 1도 없는 사람이라 지갑을 가방에 막 넣고 굴리고.. 가방에 잘 안닫힌 텀블러 넣었다가 셀프 커피 테러도 당해보고...바닥에 그냥 떨어트리고 맨손으로 막 잡고 다니고.. 구경온 사람이 오~ 하면서 문지르는 것도 많이 당했다. 하하

그래도 색깔이 밝아 걱정한 것 치고는 아직까지는 때가 많이 안탔다.

막 늘어난다고 카드 많이 안꽂고 다니는 사람도 있던데 가운데 명함+현금+카드, 바깥 홀더 부분에 카드 3개 해서 풀로 꽉 채우고 다녀도 늘어난 것도 모르겠다.

1년 정도 쓰면 모서리가 까지지 않을까..? 싶긴 하다.

 
대표사진 삭제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