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양파이야기202 Las batallas en el desierto-José Emilio Pacheco 과외 숙제로 인생 처음으로 스페인어로 된 책 한권을 읽었다. 멕시코 떠나기 전에 책 한권은 읽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뿌듯하다 ^__^ 비록 37페이지 짜리 짧은 단편 소설인데도 단어를 엄청나게 찾아서 겨우 읽었지만 스페인어 공부 10년동안 처음으로 완독한 책이다. 배경이 멕시코인데다 실제로 내용이 재밌기도 해서 술술 읽혔다. 간만에 죽어있던 킨들을 다시 꺼냈다. 이젠 열심히 읽어볼게요.. Para el impensable año dos mil se auguraba -sin especificar cómo ibamos a lograrlo- un porvenir de plenitud y bienestar universales. Ciudades limpias, sin injusticia, sin pobres,.. 2020. 8. 22. 비니비니 생일파티 비니비니 두살 생일 기념으로 주디언니네에서 준비한 기념사진 ㅋㅋ 어느덧 일년이 지나 비니는 이제 세살인데 이제야 올리네...^..^... 가랜드랑 안경은 언니가 다이소에서 미리 준비해온거, 케익도 언니가 만든 댕댕이용 케익. 리지랑 나는 비니 간식이랑 장난감을 챙겨갔다. 생각보다 많이 가내 수공업이었지만 사진이 예쁘게 나와서 넘 뿌듯했다. 비니얌 오래오래 건강하자 ♡ 2020. 8. 22. 멕시코일상/ 멕시코 시티 인터스텔라 도서관/vasconcelos 도서관 우리집 근처 내가 좋아하는 balboa에서 이지랑 피자를 먹다가 급 vasconcelos 도서관에 가기로 했다. 그리고 내친김에 내가 캐나다 갔다가 돌아오는 다음주에 la paz도 가기로 했다. 나이차이는 조금 났지만..^.ㅜ.. 이지랑 나름 쿵짝이 잘맞아서 좋았는데... 떠난다니 아쉬워 9월은 멕시코에서 할 수 있는거 주말마다 다하자며 계획을 빡빡하게 세워봤다. 피자 맛있게 먹고 사진 찍어야되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날씨가 덥기도 해서 집에 들러 시원한 옷으로 갈아입고 산지 얼마 되지도 않아 잘 꺼내지 않게 된 알백이도 챙겨서 나왔다. 걸어서 한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였는데 우리 많이 먹었으니 슬슬 걸어볼까 하며 스벅에서 아아메를 테이크아웃해 buenavista까지 걸어갔다. 거리 자체는 .. 2020. 8. 22. 20200126 내 생일!! mi cumple 20200124 원래 우리집은 생일을 거대하게 챙기는 편이 아니라서 나도 생일에 시큰둥한 편이었다. 한국에 있을때도 보통 가족보다는 친구들이랑 맛있는걸 먹으며 보내고 소소하게 초끄고 땡이었는뎁 나이먹을수록 생일을 반기지 않는 한국 사람들과 달리 멕시코에선 생일이 엄청 중요한 날이다. 그래서 보통 사무실에서는 생일자의 자리를 꾸며주거나 선물은 아니더라도 초콜릿 같은거라도 건네며 안아주는 편이다. 작년도 올해도 내 생일은 주말이었지만 고맙게도 모두 금요일에 풍선으로 장식을 해주고 축하해줬다 ♡ 멕시칸에게는 뭔가 당연한 문화지만 표현에 익숙치 못한 한국인으로써는 완전 감동이라구여 ㅠ_ㅠ.. 관종이면서도 관종이 아닌 나는...... 생일날 이렇게 모여서 멕시코의 생일축하노래인 MAÑANITA 불러주는건 부끄럽지.. 2020. 8. 22. 멕시코일상/ 멕시코 시티 공원 Parque bicentenario 멕시코에도 코로나가 점점 심각해지기 시작하자 멕시코는 주별 신호등제라고 해서 각 주의 covid 상태를 빨강/주황/노랑으로 나눴다. 내가 사는 멕시코 시티의 주는 6월에 semaforo rojo (빨간불)이라 식당/카페 내 취식 금지, 영화관, gym, bar등 유흥시절 폐쇄, 공원, 미술관 등의 공공장소 폐쇄, 마트내 입장 인원 제한 등등의 조치를 취한 상태였다. 나도 집에서 드디어(!) 재택 근무를 시작해 행복하면서도 날좋은날 집에만 있는게 아쉬웠는데 룸메언니가 소나로사에서 조금 떨어졌지만 시티내에 아직 문 연 공원이 있다고 같이 갈 생각 있으면 가자고 해서 씻지도 않고 바로 따라 나섰다. ㅋㅋ 소나로사에서 가깝진 않아 차를 30분 가까이 타고 Bicentenario (200주년기념) 공원에 도착했다.. 2020. 8. 22. 멕시코 일상 / 홈메이드 피자 도우부터 발효시켜 만든 홈메이드 피자 갑자기 왜 피자에 꽂혔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피자 토스트를 해먹으러 마트에서 올리브를 사다가 갑자기 집에 쌓여있는 이스트가 생각나 만들어봤다. 유투브에서 냉장실에서 발효시키는 레시피를 찾아 원래 하루 이틀 발효하는 건데 어쩌다보니 바빠서 이틀동안 발효 후 만들었다. 반죽이 굉장히 커서 우리집엔 사람이 3명인데 어떡하나 고민했는데 작은 피자 2개 만드니 끝이었다. ㅋㅋㅋ 한국 미스터 피자가 그리워 포테이토베이컨 피자와 쉬림프골드 성분을 보고 최대한 비슷하게 해보려고 노력했다. 치즈 크러스트가 하고 싶어 가장자리에 치즈도 넣어봤건만 그건 스트링 치즈로만 해야 하는 것 같다 ^.ㅜ.... 그래도 굽는 시간도 오래 안걸리고 다들 맛있게 먹어줘서 기분이 좋았다. 다음엔 .. 2020. 8. 22.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34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