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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직장인/운동이야기

[자유수영] 마포아트센터 평일오전 8시 자유수영 후기

by 양파_ 2024.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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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서 마포아트센터까지는 대략 30분정도

대흥역이나 이대앞역에서 내리면 되는데 대흥역은 환승을 해야하고 이대앞역은 내려서 10분 넘게 걸어야 한다. 6호선은 배차간격이 기니까 환승 타이밍을 놓쳐 시간을 버리느니 나는 내려서 걷는걸 택했다.

센터에 7:34분에 도착했다.

내가 생각한 최악의 시나리오는 약간 늦게 도착한다 -> 이미 사람들이 줄을 쫙 서있다. -> 50번쨰 안에 못든다. -> 터덜터덜 집에 돌아간다...... 였는데

오전 7시 34분에 도착하니 다행히 기다리는 사람이 5명뿐이었다;

겨울이라 그럴 수도 있지만 기다리면서 봤을 때 8시까지 도착해도 충분히 안전해 보였다.

사람이 없어서 레일이 한산할 것이라는 생각과 달리 실제 수영장 레일 혼잡도는 저녁 수영이랑 다를바가 없었다.

내가 생각할 때 오전 8시가 9-6 근무하는 직장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시간대다 보니 평균 연령대가 확실히 높은 편이었고 (대부분이 50대 이상), 그렇다보니 초급 레일은 속도가 너무너무 느린 사람들 뿐이었다. ㅠ

나도 잘 못하긴 하지만 사람은 많은데 느린 사람들 비율이 높으니 계속해서 정체되는 느낌.....

그래도 나와서 씻고 머리말리는 곳은 혼잡하지 않았고, 10시 출근인 나는 어차피 아침에 씻을 거 조금 일찍 일어나서 운동도 하고 씻는다 생각하니 오후 시간을 번 것 같아 좋았다. 원래 센터로 돌아가도 강습 없는 날 오전에 자유수영하러 와볼까 한다.

 

 

 

그리고 내가 다녀본 센터들 자유수영 시간에는 시꺼먼 수영복을 입은 사람들이 80%이다.

이런 수영복을 입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나중에 물놀이 가서도 입을 수 있고 수영복이 예뻐야 힘내서 기분 좋게 수영할 수 있으니까 ! ㅋㅋㅋ

리굿스에서 수영복을 두개 질러봤다.

1월엔 생일이 있으니 셀프 생일 선물겸 해서 ㅎㅎㅎㅎㅎㅎ

내일 수영가방 오픈되면 수영가방까지 지를꺼다.

요번달에 수영용품 산게 꽤 있어서 나중에 글을 따로 써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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