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아트센터 평일 자유수영 원정수영 후기

원래 다니던 센터 재등록과 신규등록을 깜빡해 다음 수강신청일까지 원정 수영을 다니게 됬다.

회사나 집 근처 평일 저녁 자유수영을 알아보다가 마포아트센터에 수영장이 있다는 걸 알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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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일일 입장료는 비회원 기준 3,500원

내가 갈 수 있는 시간은 1부 오전 8시나 3부 저녁 9시이다.

오전은 무리인 거 같아서 저녁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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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30분 전부터 번호표를 뽑을 수 있다.

나는 근처에서 대기하다가 31분에 도착했더니 30번째였다. 평일은 한타임에 50명만 들어갈 수 있어 조금 쫄렸는데 8시 50분까지 50명이 다 차지 않았었다. 겨울이라 그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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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표를 뽑고 이 키오스크에서 입장권을 구입하면 된다. 그리고 8시 40분부터 창구에서 번호표를 부르기 시작한다. 내 차례가 되면 입장권이랑 맡길 물건 하나를 주고 사물함 키를 받으면 된다.

번호표 호출이 굉장히 빠르게 진행되니 앞에서 대기하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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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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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맑다던데 뭐 그런거 같기도..?

내가 다니던 센터보다 깊다.

가장 깊은데가 1.5미터라서 160은 사실 아주 살짝 쫄리지만.. 끝에 가면 발판이 있어 괜찮다.

자유수영 시간에 킥판이 사용안되는 곳도 있는데 여긴 가능하다!

내가 간날은 사람이 정말 많아서 초급 레인에 7-8명 정도가 있었다. 근데 초급이라서 다들 서로서로 양보하고 구석탱이에서 쉬고 그래서 생각보다 밀리진 않았다.

온수풀도 있던데 애들과 학부모 천지라 들어가고 싶지는 않았다. 아, 어린이들이 굉장히 많은데 다행히도 어린이 레일이 따로 있다.

오랜만이라 잘 못한거 같은데.. 열심히 연습해서 원래 센터로 돌아가면 새로운 영법도 배우고 싶다.

괜찮으면 나중엔 강습 안받는 날 자유수영하고 출근하는 것도 도전해보려고 한다!

힘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