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여성마라톤 참여기🏃🏻‍♀️

 

달리는 버스가 지루해 최근 참여한 것 중 뜻깊었던 여성 마라톤 후기를 남겨본다.

평소와 같이 인터넷을 보던 어느날 5월에 22회 여성마라톤이 열리는데, 랜선이고 빡세지 않고 참가비도 낮은데 기념품이 풍성하다는 글을 보게 된다.

그때쯤 쉬어왔던 달리기를 다시 시작하려던 참이고 친한 오빠가 하는 나이키런 챌린지도 곧 열거라고 해서 준비할 겸 참가신청을 했다.

https://on-womenmarathon.co.kr/index.php

 

 

선착순 6천명이고, 얼리버드로 접수하면 참가비 20퍼센트를 할인해준다는 말에 친구 한명 꼬셔서 알람 맞춰놓고 대기타다 첫날 바로 접수했다.

인스타도 팔로해놓고 런데이도 미리 깔고 기다렸다. 오전 10시 오픈에 30분만에 마감이 됬다는 글이 올라왔고, 나랑 친구는 참가비 만 이천원에 접수 성공!

이렇게 참가 인증서를 받고, 인스타에 공유해서 소문내기 이벤트에 참여해 양말을 받았다. ✌🏻

 

 

 

 

본격적인 마라톤 인증은 5월 초 기념품을 접수한 이후였고, 그 전에 런데이에서 달리기 인증 후 인스타에 올리는 이벤트를 했었다.

 

 

 

그래서 또 달리러 감

일주일에 한번씩 달리기 인증자 중 추첨해서 스벅 커피를 주는 이벤트도 했었다.

나는 달리기는 계속 했지만 귀찮아서 이벤트는 한번만 참여하고 말았다.

 

그리고 4월중 만난 동생이 마라톤을 한다고 해서 어?? 난 여성마라톤 접수했는데 기념품 좋고 가격도 싸니까 너도 해봐~~ 라고 말해줬다.

당연히 그땐 접수 마감인줄 알았는데 동생이 집에가서 본인도 접수했다며 연락이 왔다. ㅋㅋㅋ 얼리버드만 빡세고 일반은 안빡셌나보다.

 

 

그리고 5월초 약속된 기념품이 왔다.

내가 낸 참가비에 비해 과분하게...

티셔츠, 슬링백, 이벤트로 받은 양말로만 이미 뽕 뽑은거 같은데 예쁜 메달, 소소한 화장품이랑 간식거리, 마스크, 생리대 등등이 왔다.

 

 

 

 

매달은 예쁘고 귀여우니까 하나 크게😄

 

그리고 중간에 또 인스타 라방 참여자 중 추첨해서 화장품 증정, 전문가와 함께하는 오프라인 플로깅 행사도 있었다.

나는 다 참여를 안했지만 이정도 참가비로 이렇게 많은 경품을 제공한다니 후원을 많이 받나 신기했다.

 

 

 

 

인증 기간에 런데이 켜고 달리고, 홈페이지에서 인증하면 여성마라톤 참여 끝 !

페이스가 아주 잘나와 뿌듯하다 흐흐

여성만 참여하는거 아니고, 오프라인이 아니고, 최소 2km부터 자유인증에 꼭 달리지 않아도 되서 런닝 초보가 재미삼아 참여하기 좋은 마라톤이다.

내 인생 첫 마라톤 끝!

이제부터 매년 참가해 메달을 모아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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