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필라테스를 쉰지 벌써 5개월
몸이 근질근질 하던 차에 옥주오빠가 노브 챌린지 목표를 세워준 걸 계기로 달리기를 다시 시작하게 됬다.
사실 코로나 때문에 편도 1.3km 거리에 있는 회사를 걸어서 출퇴근+ 점심시간 까지 왔다갔다 하다보니 하루에 평균 3-4키로는 이미 걷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달리지 않고 걷기로만으로도 목표를 채울 수 있을 것 같아서 참여했는데..
내 안의 승부욕이 나도 모르게 꿈틀대서 결국 달리게 되었다.
달리기 근 한달 차
식이를 전혀 하지 않다 보니 큰 신체의 변화는 사실 못느끼겠고 아직도 숨은 많이 차지만 속도는 아주 조금 빨라졌고
장비 욕심은 어마어마해져 슬링백도 사고 내 인생 가장 비싼 운동화도 구매했다. 다음엔 양말 구매해야지!
나이키 슬링백 449mxn
이런 스타일은 달릴 때 거추장스럽다고 하기도 하고
크기가 커서 고민했는데 색깔이 너무 내 스타일이라 샀다.
핸드폰이랑 에어팟 케이스만 넣고 달리는데 대만족!
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 썸머레이디 2659mxn
달리기를 하다보니 조금씩 운동화에 욕심이 나기 시작했다.
그래서 폭풍 검색을 해보니 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와 나이키 페가수스를 엄청 추천하는 것을 봤다.
왠지 모르게 운동화는 아디다스가 더 끌려 울트라 부스트를 사기로 마음먹었는데 도저히 정가 3799를 주고는 못사겠어서 폭풍 검색 후 30% 세일하는데다 디자인도 나쁘지 않은 썸머레이디를 구매했다.
나는 발볼이 넓지 않은 편인데 정사이즈면 충분하다고 해서 230으로 주문했다가 얇은 양말을 신고도 딱 맞는 느낌이 들어 반사이즈 올려서 교환했다. 신고 달리기는 두번 해봤는데 역시나 대만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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