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실천력과 끈기가 이정도였나 깨닫고 있는 요즘
가짜사나이의 스몰 미션들 덕분에 정말 열심히 달리고 있다.
여전히 다이어트는 아니고 건강을 위한 운동이라
식이는 안하고 오히려 더 잘먹고 있는데
살이 빠지진 않아도 찌지도 않는 걸 느끼고 있다.
그리고 남들은 페이스가 금방 개선되고 호흡도 안정적이게 된다는데 나는 중간 중간 너무 쉬어서 인지 그렇진 않다ㅎㅎ
그래도 체력이 좋아지는 건 정말 느끼고 있고 꾸준히 달리는 것에 의의를 두는 걸로🏃🏻♀️















요즘 너무 열심히 뛰었더니 무릎이 걱정돼
데카트론 무릎 보호대를 샀다.
한국에서는 한쪽 6800원에 가성비 넘친다고 유명템이던데 여기서는 한쪽 250페소에 배송비까지 해서 550주고 샀다.
코로나때매 배송 늦어질 수도 있다고 적혀있어 기대도 안했는데 총알 배송!
이틀 써봤는데 아주 만족한다.
그전에도 무릎이 불편하진 않았어서 크게 필요성을 못느꼈었는데 확실히 무릎이 안정적인 느낌이다.
가격도 한국에 비하면 비싸지만 멕시코에서 구할 수 있는 것 중엔 비교적 저렴한 편이라 대만족!
넘 만족해서 가짜사나이 팀원들에게도 추천해줬는데 한명이 바로 따라사서 뿌듯하댜🤭

사실 요즘 해가 빨리져 무서워 밤에 안달리려고 했고 달려도 레포르마 큰길로만 다니려고 했는데 멕시코 상황이 아래 사진과 같다. ㅠㅠㅠㅠ 10월말 11월 초 망자의 날 때문에 레포르마에 해골 장식을 해놔 장사꾼+구경꾼+구걸꾼 폭팔..
음식도 팔고 해서 사람들이 뭐 먹고 사진찍느라 마스크도 잘 안씀.. 너무 무서워서 레포르마로는 다니고 싶지 않다 ㅠ
그래서 낮에 가던 공원을 밤에 처음으로 가봤는데 생각보다 달리는 사람들도 많고 (그래도 가까이 안달릴만큼 충분히 큼!)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이 좋아 당분간은 계속해서 가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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