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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살이/일상37

멕시코 일상 / 홈메이드 피자 도우부터 발효시켜 만든 홈메이드 피자 갑자기 왜 피자에 꽂혔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피자 토스트를 해먹으러 마트에서 올리브를 사다가 갑자기 집에 쌓여있는 이스트가 생각나 만들어봤다. 유투브에서 냉장실에서 발효시키는 레시피를 찾아 원래 하루 이틀 발효하는 건데 어쩌다보니 바빠서 이틀동안 발효 후 만들었다. 반죽이 굉장히 커서 우리집엔 사람이 3명인데 어떡하나 고민했는데 작은 피자 2개 만드니 끝이었다. ㅋㅋㅋ 한국 미스터 피자가 그리워 포테이토베이컨 피자와 쉬림프골드 성분을 보고 최대한 비슷하게 해보려고 노력했다. 치즈 크러스트가 하고 싶어 가장자리에 치즈도 넣어봤건만 그건 스트링 치즈로만 해야 하는 것 같다 ^.ㅜ.... 그래도 굽는 시간도 오래 안걸리고 다들 맛있게 먹어줘서 기분이 좋았다. 다음엔 .. 2020. 8. 22.
홈베이킹/에그 타르트 지금 집으로 이사하고 갑자기 꽂혀 열심히 만들었던 에그타르트 포르투갈에서 먹었던 맛을 재현할순 없지만 구울때마다 다들 맛있게 먹어줘서 뿌듯했다. 집에 있는 가스오븐으로도 잘 나오긴 하지만 구울때마다 조금씩 달라져 전기오븐도 사고싶고 예쁜 타르트틀도 사고싶다... 언젠가는 포르투갈에서 에그타르트를 꼭 배워보고싶다 진심 ㅠ.ㅠ 이젠 코로나 때문에 또 갈수나 있을런지... 2020. 6. 3.
멕시코 시티 부다페스트 카페 Condesa에 있는 영화에 나올법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카페 커피는 그냥 그랬다 2020. 5. 30.
멕시코시티 해산물 맛집 Agua y sal 후배 덕분에 알게 된 해산물 맛집 Agua y sal Polanco에 있고 멕시코 치곤 가격이 있는 편이지만 먹어본게 다 맛있었다. 원래는 세비체를 파는 cevicheria였는데 둘다 세비체를 좋아하진 않아 해산물 파스타와 빠에야 느낌의 해산물 밥을 시켰는데 맛있었다. 가격은 200-300대. 여자 둘이 메인메뉴 두개와 에피타이저 하나, 음료 두개를 시키니 딱 적당했다. 2020. 5. 30.
멕시코시티 타코맛집 Taqueria Orinoco 이전 회사 다닐때 출퇴근길에 많이 본 타코집이다. 맛집인줄 모르고 인테리어가 독특해 눈여겨보고 있었는데 친구 덕분에 들어가보게 되었다. 여기도 약간 인스타 감성으로 동그란 감자와 같이 예쁘게 서빙해 준다. 타코 하나에 30페소 정도로 멕시코 물가대비 싼 편은 아니지만 같이 주는 감자와 양파도 맛있고 살사도 맛있다. 보통 멕시코는 나갈때 계산하는데 여기는 특이하게 들어가자 마자 주문하는 곳이 있고 주문 및 계산을 마치면 번호표를 받아 자리에 앉는 방식이다. 그런데 먹다가 모자라서 추가주문할땐 자리에서 됌... 알 수없는 주인의 마음... 멕시티의 chicarron은 돼지껍데기 튀김이라 싫어했는데 여기는 멕시코 북부 방식으로 튀김이 아니라 껍데기에 살이 붙어있고 쫀득쫀득하다. 2020. 5. 29.
멕시코시티/Condesa/Molino el Pujol 멕시코 시티에 El Pujol이라고 유명한 파인다이닝 집이 있는데 무슨 연관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여기 elote가 맛있고 백인들이 많이 가는 핫플이래서 주디언니 마지막날 같이 가봤다. 아기자기하며 분위기가 예쁘고 점원들도 아주 친절했다. 소문대로 손님이랑 심지어 종업원까지 다 백인이었다. 자리가 없을뻔 했는데 친절한 직원이 barra 자리를 줘서 바로 앞에 앉아 설명을 들으며 먹을 수 있었다. 베지테리언을 위한 것 같은 따꼬와 따말, elote, agua de elote를 먹었는데 기대가 너무 컸는지 다 그저 그랬다. 나는 원래 tamal을 안좋아하는데 (돼지 기름이 들어간다고 해서 ㅠ) 여기껀 맛있긴 했다. 하지만 굳이 또 가볼 정도는 아닌 것 같음.. 2020.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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