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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회사 다닐때 출퇴근길에 많이 본 타코집이다.
맛집인줄 모르고 인테리어가 독특해 눈여겨보고 있었는데 친구 덕분에 들어가보게 되었다. 여기도 약간 인스타 감성으로 동그란 감자와 같이 예쁘게 서빙해 준다. 타코 하나에 30페소 정도로 멕시코 물가대비 싼 편은 아니지만 같이 주는 감자와 양파도 맛있고 살사도 맛있다. 보통 멕시코는 나갈때 계산하는데 여기는 특이하게 들어가자 마자 주문하는 곳이 있고 주문 및 계산을 마치면 번호표를 받아 자리에 앉는 방식이다. 그런데 먹다가 모자라서 추가주문할땐 자리에서 됌... 알 수없는 주인의 마음...
멕시티의 chicarron은 돼지껍데기 튀김이라 싫어했는데 여기는 멕시코 북부 방식으로 튀김이 아니라 껍데기에 살이 붙어있고 쫀득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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