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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a azul 전부터 가고 싶었는데 사진 찍어줄 사람이 없어 아쉽지만 혼자라도 가려고 했다.
그런데 이사벨이 가자고 해서 함께 다녀왔다.
Viveros역에서 내려 15분 정도 걸으니 도착 !!
파란색이랑 여러가지 색감이 참 예쁘고 비록 프리다 영화는 못봤지만 일대기를 쉽게 풀어쓴 글을 읽고 간 뒤라 이해가 잘 됬다.
내부는 찍을 수 없어 못찍고 정원에서만 사진을 찍었다.
그런데 프리다 깔로 원래 눈썹이 그렇게 짙고 붙어있던 건 아닌거 같은데 왜 저렇게 그리고 다닌건지 모르겠다.
눈썹만 제대로 그렸음 예뻤을거 같은데 개구리같이 생긴 디에고랑 사랑에 빠진 것도 참..
아무튼 나쁘지 않았다.
입장료는 학생할인 받아서 35페소였고 이걸로 디에고 리베라 박물관도 공짜로 갈 수 있다던데
우리는 시간도 없고 가이드랑 같이 안들으면 소용이 없다는데 가이드 시간도 안맞아서 그냥 Trotsky 박물관에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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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부턴 Trotsky 박물관.
그냥 이사벨이 가자고 해서 간거고 기대 하나도 안하고 갔었는데 기대 이상이었다.
입장료는 20페소 였고 우리가 마지막 타임에 간거라서 구경하는 사람이 한명도 없었다.
게다가 감시하는 사람도 없는데 총자국들이 있어서 좀 무서웠다. ㅋㅋ
사진은 원래 찍으려면 60페소였나? 추가로 지불해야 하는데 그거 모르고 그냥 찍었지만 감시하는사람이 없어 괜찮았다.
Casa azul은 너무 다듬어진 새집 느낌이라 프리다깔로가 살았다는 느낌이 잘 들지 않았는데
이 집은 굉장히 낡고 손때 묻은 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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