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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직장인/Hello World

2022년 제3회 정보처리기사 필기 합격후기 (비전공자+벼락치기)

by 양파_ 2022.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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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본 당일 작성해보는 따끈한 후기!

2022년 3회 필기 시험부터 CBT 방식으로 바뀌어 응시와 동시에 합격여부를 알 수 있다.

84점으로 안정적이게 합격~ 후후

1. 학습기간

: 마음 먹고 부담감을 느끼기 시작한 건 한달, 실제로 공부를 한 건 일주일 반 정도이다. 주말에 계속 약속이 있어 공부를 못하고 사실 평일에도 거의 못해서 회사에서 틈틈히 공부했다.

2. 배경지식

: 나는 비전공자, IT 관련 자격증은 초딩 때 딴 워드프로세서 2급, 대학생 때 딴 컴활 1급이 있다. 그리고 올 6월 SQLD를 취득함. 그래서 DB 구축 관련된 과목은 자신이 꽤 있었다.

+회사에서 제공해주는 인강으로 파이썬 기초 중의 기초를 2주 정도 공부했고, 업무 때문에 C언어로 된 소스를 봐야할 일이 있었어서 이틀 정도 아주 광범위하게 C언어가 어떻게 생겼는지 구경만 해봄.. 그리고 현재는 JAVA 기초를 배우는 중이다. 비전공자이지만 배경 지식이 풍부하다고 말하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제로베이스라고 하기엔 애매한 상태여서 설렁설렁 공부했다.

3. 학습자료

: 처음엔 수제비 학습서를 구입했다. (포인트가 있어서 9천원정도 주고 구입했는데 정가는 3만원이 넘었다. 정가주고 샀음 정말 후회했을거다. 다시 준비해야되면 책 절대 안살거다.)

한달 전부터 여유있게 1회독을 해보려고 했으나 도저히 무슨 소린지 모르겠는 개념이나 용어들이 너무 많이 등장해서 공부를 거의 포기해가고 있었다.

그러다 전에 다른 블로그에서 봤던 흥달쌤 기출 풀이 인강이 떠올랐고, 2주 전 부터는 회사에서 여유 있을 때나 지하철 타고 이동할 때 에어팟끼고 틀어놓으면서 머릿속에 강제로 집어넣기 시작했다.

기출문제 풀이이지만 딱 답만 보고 넘어가는게 아니라 문제와 관련된 개념을 모두 끄집어와서 설명해줘서 점점 이해가 가기 시작함. 흥달쌤이 설명도 쉽게 해주시고, 자주 나오는 개념도 잘 잡아주고 잘 외우게 좀 오그라들긴 하지만 암기법도 알려주셔서 정말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

페이징 교체 관련된 문제나, 버블 정렬, 서브넷 마스크 등 이해하면 개념 자체가 어렵진 않지만 글로보면 무슨 소린지 1도 이해가 안되는 내용은 별도로 특강도 찍어놓았는데 특강에 있는 내용도 시험에 많이 나왔다.

흥달쌤 인강은 유투브에 있는 무료 인강이고, 본인도 뭐 바라는게 없고 그냥 열심히 보고 합격만 해주시라는 말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에 블로그 글을 작성해본다. 인강만 들어도 합격 가능합니당 !!!

https://www.youtube.com/watch?v=L-x1c4PAUOY&list=PLniy99c_7Zfo2WD2mED6jDX4NyHyKLwbF&ab_channel=%ED%9D%A5%EB%8B%AC%EC%8C%A4

 

+ 기사시험은 어차피 문제은행식이기 때문에 기출을 많이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기출문제는 아래 사이트에서 풀었음. 실제 시험처럼 응시할 수도 있고 한 문제씩 해설을 보면서 공부할 수도 있다.

https://www.comcbt.com/

 

4. 시험 후기

3회차부터 CBT로 바뀌어 응시일과 시간을 본인이 정할 수 있다. 이번에는 7/3~28일?내에 원하는 날짜를 선택하는 거였다. 정처기 접수가 티켓팅만큼 힘들다는 말을 들었는데 사실이었다.

접수 당일 알람까지 맞춰놓았는데, 회사 사람이 갑자기 말을 걸어 접수 시작 시간에서 20분 지난 후에 접속했다. 나는 시험 공부를 많이 안한 상태라 최대한 늦은 시간, 주말, 집근처를 원했으나 주말은 다 마감, 집 근처도 이미 많이 마감이 된 상태였다. 결국 평일 반차를 쓰기로 하고 최대한 늦은 수요일 오후를 겨우 잡을 수 있었다.

접수하고 응시자격 인증하게 대학교 졸업 증명서를 제출하고, 시험 당일엔 신분증과 볼펜만 챙겨서 시험장으로 갔다.

어젯밤부터 오늘 시험보기 직전까지 CBT 사이트에서 100문제짜리 기출을 5번정도 돌렸는데, 기출에서 정말 많이 나왔다. 몇가지 처음보는 문제나 원래 기출에서 변형한 문제도 있긴 했지만 과락 점수는 넘을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 30분만에 제출 버튼을 눌렀다. 화면에 점수가 바로 떴고 합격이라고 해서 기쁜 마음으로 나옴 ! 흐흐 가능한 올해 실기를 보고 싶은데 실기가 헬이라고 해서.. 열심히 공부해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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