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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유명한 노래 같았던 Creo en ti
아리랑 TV와 멕시코 Televisa 방송국이 공동제작한 멕시코 팝그룹 Reik의 한국 탐방 리얼리티 프로그램 촬영의 일부를 우리학교에서 했다.
학생들을 컨퍼런스 홀 같은 곳에 모아놓고 뭘 하려는걸까 싶었는데 일종의 팬미팅(?) 이었다.
우리가 질문을 준비해 질문하고, 선물주는 사람도 있었고 REIk이 라이브 공연을 했고 우리 과의 라틴음악 동아리가 답가를 불렀다.
사실 기대를 별로 안했는데 노래 스타일이 내가 생각 했던 것과는 완전히 달랐다.
노래도 엄청 좋은데 목소리 좋은 보컬이 라이브를 굉장히 잘해서 행사 분위기가 좋았다.
그리고 다들 성격이 좋아서 분위기가 다운되지 않도록 주도적으로 질문도 하고 농담도 던져줘서 학생들이 호응을 무척 잘해줬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Televisa와 아리랑TV모두 카메라를 가져와 취재를 하는데 아리랑TV의 취재진들과 달리 Televisa의 카메라맨들은 입이 귀에 걸려서 싱글벙글 웃으면서 취재를 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Reik도 연예인이라는 의식 없이 학생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고 전반적으로 다들 자신의 일을 즐기고 있는 것 같아 보기 좋았다.
아 참 카메라와 인물의 거리도..충격적이었다. 정말 코앞에서 찍는 모습을 보니 연예인은 아무나 못하겠구나 싶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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